2009. 1. 29(p.m2시) 글로벌영성센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

<삼상30:1-20, 창14:1-16>

김 태진 목사

오늘은 ‘다 찾아주신 하나님, 혹은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잃어버린 것 있습니까? 우리는 가진 것을 잃어버리기 쉬운 존재입니다. 잃어버린 것 때문에 큰 손해와 피해를 보고 큰 아픔과 상실의 슬픔 속에 빠지게 되고, 늘 후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쉽습니다.

가장 큰 믿음의 사람 중의 두 사람, 아브라함과 다윗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과 같이 믿음 안에서 온전한 사람들도 때로는 잃어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다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예수님처럼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때로 잃어버리고 상실하고 빼앗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돈, 건강, 사람, 사업, 땅 ‥ 여러모로 잃어버리고 후회합니다.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지워지지 않는 상실의 아픔, 슬픔이 있습니다. 우리의 큰 상실의 아픔은 평생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된 소식은 하나님은 되찾아 주시는 하나님,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행3:21)

아브라함과 다윗은 다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다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명한 선지자 Kim Clement도 “나는 회복과 부흥과 특별한 기적의 소리를 듣는다”라고 최근에 예언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 중의 하나는 믿음의 사람은 쓰러져 보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쓰러졌더라도 다시 일어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완벽해서 잃어버리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잃어버렸으나 다시 찾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윗과 아브라함을 통해서 잃어버렸으나 되찾는 원리, 진리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잃어버렸다가 되찾는 것이고, 아브라함은 조카 롯, 즉 가장 가까운 가족이 잃어버렸으나 되찾아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그리스도의 세계라”

가장 큰 믿음의 사람 중 두 사람, 다윗과 아브라함의 상실과 회복에 대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2009년도는 저와 여러분에게 되찾는 일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되찾는 원리

I. 다윗의 회복

다윗은 자신이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경우입니다. 다윗은 성읍이 다 불탔고, 재산, 아내와 자녀들, 모든 가족들을 다 빼앗겼습니다. 다윗은 너무 슬퍼서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 높여 울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 재산, 친척 이런 빼앗긴 슬픔에 상황이 어렵게 되니까 사람들이 다윗을 치려하였습니다. 리더쉽이 흔들린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어렵게 되면 원망을 리더에게 돌리게 됩니다. 어떤 단체나 조직에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은 리더가 제일 많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윗은 다 잃고 리더쉽마저 잃어버리게 되었고 영성, 신뢰감마저 다 빼앗긴 것입니다.

이럴 때 다윗은 하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7절)

다윗은 에봇을 입고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에봇을 입었다는 것은 영적으로 해석하면 기름부음을 받고 충만한 상태에서 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 물었다는 것입니다.

신중하게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충만한 가운데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8절)

여러분 어려울 때 하나님께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부정적인 것에 빠져있지 말고 하나님께 돌아가서 더 좋은 방법은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내 이 아픔 이 슬픔 이 어려움 이 고통 이 문제 이 환란, 왜 당했습니까? 회복할 수 있습니까? 주님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회복할 수 없다고 하시면 그것도 하나님께서는 선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또 회복할 수 있다고 하시면 그것은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응답 주신 것만 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순종해서 믿음으로 쫓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회복의 길을 출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윗은 그와 함께 한 육백 명 중 뒤떨어진 자, 피곤한자는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하였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갔습니다. 다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쫓아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쫓아갔습니다. 믿음의 행동으로 걸음을 걸었더니 무언가 보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느 방향만 주어지면 우리가 믿음으로 쫓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계가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다윗이 믿음으로 갔더니 그 다음 단계가 펼쳐지게 되었는데 병이 든 한 소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침략해서 빼앗아 간 아멜렉 사람의 종이었는데 병이 드니까 그 주인이 버리고 간 것입니다. 이것이 실마리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잃은 것 없이 모두 다윗이 도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또 여기에 보너스가 있습니다. 항상 영적 전쟁에서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면 되찾고 거기에 보너스가 주어지게 됩니다. “다윗이 아멜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도로 찾아 왔고 또 양떼와 소떼를 다 탈취하였더니”(삼상30:19-20)

빼앗겼던 모든 것을 되찾고 보너스로 탈취물, 명예, 신뢰, 리더쉽, 다 찾아왔습니다. 2009년도에 이러한 역사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갑시다. 이 시간 내가 빼앗긴 것, 내가 상실한 것, 이러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조용히 나갑시다. 이것 때문에 내가 슬퍼하고 아파하고 괴로워 하는데 내가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인지 하나님께 물어보시고 있다고 하시면 그대로 쫓아가시기 바랍니다. 회복을 향해서 앞으로 발걸음을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묻고 믿음의 걸음 걸으면 그 다음 단계로 인도하셔서 찾도록 하여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2009년도는 여러분에게 가장 최상의 해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II. 아브라함의 회복 사역

네 왕들이 연합하여 그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 도시가 발달되고 농사가 잘 되고 가장 비옥한 땅이 소돔 근처였습니다. 거기에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았는데 그곳에 연합국 쳐들어 왔을 때 “네 왕이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재물과 양식을 빼앗아 가고 소돔에 거주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창14:11,12)

재물과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빼앗겼습니다. 하나님이 아비 본토 친척 집을 떠나라고 하셨을 때 조카 롯을 데리고 간 것을 보면 굉장히 애정이 있었던 좋은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네 왕들에 의해서 빼앗겼다는 것은 거의 자신의 가족 이상을 빼앗긴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보고 조카 롯이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창14:14-15)

쫓아 가야지 하는 마음, 믿음의 출발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전략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전략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인도하심으로 쫓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랬더니 16절에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

여러분 자녀가 혹은 아내가 남편이 가까운 사람이 잃어버린 것도 여러분이 믿음의 힘이 있다면 되찾게 될 것입니다. 빼앗긴 사람을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되찾아 줘야한다는 회복시켜 줘야한다는 믿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하겠다는 믿음으로 그 사람을 향해서 믿음의 손을 뻗치고 기도하면서 쫓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전략주시고 지혜주시고 인도하심을 주시면 그 방법을 쫓아서 가면 거기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물질, 사람(관계), 명성, 신뢰감, 건강, 영성, 때로는 믿음, 때로는 첫사랑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여러분의 가족,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잃어버린 것, 빼앗긴 상실을 믿음으로 빼앗아 오는 회복해 주는 역할을 여러분이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09년도는 회복하는 한 해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사도행전3장21절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다 회복케 하시면 예수님께서 이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넘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수님이 주님이시고 통치자이십니다. 회복하는 그 일을 하나님은 직접 안 하시고 예수님을 통해서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자뿐만 아니라 회복케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오늘 말씀을 같이 들은 저와 여러분이 회복의 주님을 만나서 2009년도는 다 회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엇을 회복해야 하는지 하나님께 물어 보시고 말씀하시면 믿음으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고, 전략 주시고, 지혜 주시면 잃어버린 것 다 되찾아 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