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31 글로벌영성센터

희년 사역 - 진정한 기름부음 사역

레25:8-13, 눅4:18-21

김 태진 목사

이스라엘의 희년(Jubilee)

 구약 이스라엘에서 매 7년마다 안식년으로 지냈습니다. 그 안식년이 일곱 번째 지난 그러니까 50년이 되는 해를 희년(禧年)으로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곱째 달 10일이 속죄일인데, 전국에 나팔(양각나팔)을 크게 불고 희년을 알렸습니다. 이 해는 거룩한 해요 모든 거민에게 자유를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유산(업)으로 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해이며 가족에게 돌아가는 해이다. 농사도 짓지 말라. 거두지도 말라. 거룩한 해이다.

희년의 특징들;

1. 거룩한 해 -  하나님께 구별된 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해

2. 자유 -  종들이 해방되어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해

3. 회복 - 유산 받은 땅으로 돌아가는, 가족에게 돌아가는 해이다. 땅을 회복하고 가족을              회복하는 해

3. 안식 -  농사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6년째에 삼 년 먹을 것을 나게 해 주신다.

그러면 우리에게 언제가 희년인가?

2007년도는 희년이 돌아오려면 몇 년이 남았지요?

이스라엘에 가서 희년을 지켜야 합니까? 아니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합니까?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진 희년

예수님께서는 이 희년을 선포하셨고, 희년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을 받으시고 -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으시고- 이 희년을 선포하시며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희년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은혜를 가져오십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은혜의 해가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은혜의 해를 선포하셨습니다. 이 은혜의 해가 바로 구약으로는 희년입니다.

주님이 계신 곳에는 늘 은혜의 날입니다. 즉 늘 희년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선포합니다.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6:2)

희년의 내용

 예수님이 가져오는 희년의 내용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입니다.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요 모형입니다.

예수님이 선포한 말씀은 이사야 61장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이었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눈먼 자를 보게 하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는”(눅4:18 )사역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선포하시고 이어서 예수님은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고(눅4:31-37), 각색 병자들을 고치셨으며(눅4:38-40), 문둥병자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눅5:12-16). 중풍병자를 죄를 용서하시어 낫게 하셨습니다(5:17-25).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치셨습니다(눅6:6-11).

현대적으로 표현하면 모든 중독, 눌림, 스트레스, 귀신에 눌린 것을 자유케 하고, 질병에 눌린 자들에 대한 축사를 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든 사역을 포함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희년

주님은 우리가 성령,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희년에 대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시고 주님이 하셨던 희년 사역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았고, 진리의 말씀을 깨달았으므로 할 수 있습니다. 아가페는 더욱 그렇습니다!